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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금리 인하 기대감 속 랠리 후 안정세

금값, 금리 인하 기대감 속 랠리 후 안정세

제때 발표되지 않은 미국 경제 지표로 인해, 금은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 정책 방향을 가늠하려는 트레이더들에게 핵심 자산으로 떠올랐다.

핵심 포인트:
  • 12월 Fed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급등 이후 금값은 온스당 약 $4,130 근처에서 거래.
  • 경제 지표가 지연됨에 따라, 시장은 금 가격 움직임을 금리 전망의 대리 지표로 활용.
  • 금은 올해 약 55% 상승, 중앙은행 수요와 ETF 유입으로 지지.

월간 노동시장 및 수요 지표 대신, 시장은 금값 성과를 금리 인하 기대치의 심리 척도로 해석하고 있다.

금은 온스당 약 $4,130 수준에서 거래되며, 월요일 급등 이후 거의 변동이 없다. 이번 조정은 새로운 거시경제 지표가 아니라 Fed 관계자의 발언으로 촉발된 약 2% 상승 이후 나타났다. 트레이더들은 경제 데이터 대신 Fed 발언에 의존하는 변화가 금 거래를 통화정책 기대치의 바로미터처럼 만들었다고 평가한다.

지연된 데이터, 시장의 Fed 평가 방식 변화

6주간의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여러 데이터 발표가 중단되면서 투자자들은 노동시장과 소비 활동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Christopher Waller와 John Williams 등 정책 입안자의 발언에 비정상적으로 큰 무게를 두게 했다. 두 인사는 단기 금리 인하가 정당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 발언으로 인해 금리 스왑 시장은 12월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75%로 반영했으며, 경제 지표보다 정책 발언이 단기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금, Fed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

분석가들은 최근 몇 주 금 가격 변동성이 Fed 발언에 대한 시장 반응을 반영한다고 본다. Banque Lombard Odier & Cie.의 Luca Bindelli는 “금 가격 변동은 실제 데이터 발표 이후보다 Fed 발언 직후 더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은 이자를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차입 비용이 하락하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 이는 경제 지표가 없어도 Fed의 비둘기적 기조가 매수 압력 강화로 이어진 이유를 설명한다.

소매 판매와 생산자 물가 지수(PPI)는 화요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수요일 발표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11월 29일 통신 블랙아웃 전 마지막 주요 데이터가 될 가능성이 높아, 트레이더들은 12월 결정 전까지 가격 움직임과 Fed 포지셔닝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할 전망이다.

장기 상승 추세는 유지

올해 초 금값은 $4,380을 돌파한 뒤 일부 투자자가 랠리 과열을 우려하며 조정을 거쳤다. 하지만 조정에도 불구하고 금은 올해 약 55% 상승했으며, 중앙은행 매수와 ETF 유입으로 지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2025년이 1979년 이후 금의 최고 해가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런던 정오 기준 금값은 약 $4,132.25 수준에서 거래 중이며, 달러 인덱스와 광물금속 지수는 대부분 안정적이다. 팔라듐은 약간 상승, 은은 하락, 백금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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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기자 Coindoo

알렉스는 경험 많은 금융 저널리스트이자 암호화폐 애호가입니다. 그는 8년 이상 암호화폐, 블록체인, 핀테크 산업을 취재해온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자산의 세계에 정통합니다. 그의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기사들은 독자들에게 시장의 최신 동향과 트렌드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그는 복잡한 개념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심도 있는 콘텐츠로 풀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의 글을 팔로우하면 가장 중요한 트렌드와 주제를 항상 최신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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